경남 나흘째 확진자 없어 총 111명…진주 30대 자가격리 이탈

입력 2020-04-12 10: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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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나흘째 경남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상남도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 없이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1명이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자가격리자가 이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진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필리핀을 다녀온 이후 4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 격리기간이었으며, 4월 3일에 실시했던 검사결과는 음성이었다.

11일 저녁 주민신고를 통해 이탈 동향을 접수받고 유선확인 후 경찰과 함께 이탈지역으로 출동했고 현장에서 발열검사 및 이탈경위를 조사하고 경찰의 인솔 하에 일단 자가격리지에 복귀했다.

별도의 증상은 없었으며, 자차로 생활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고 진술했고, 동승자는 없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해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이 유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개인정보를 탈취할 목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문자와 함께 인터넷 주소(URL)가 배포되고 있다.

경남 나흘째 확진자 없어 총 111명…진주 30대 자가격리 이탈경남도 관계자는 "준비 중인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을 받지 않으며, 직접 대상자를 선별해 우편으로 신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다"며 "신청을 위한 별도의 웹페이지 또한 없다"고 말했다.

도는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하며, 정식 앱스토어가 아닌 인터넷 주소를 통한 앱 다운로드와 설치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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