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폭풍 전개에 18.8%.."김희애X박해준, 제2막 예고"

박혜진 2020. 4.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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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폭풍 같은 전개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부부의 세계' 6회(지난 11일)는 평균 시청률(전국 기준) 18.8%를 기록했다.

제작진은 "지선우와 이태오의 세계가 전환점을 맞았다. 두 사람의 세계가 충돌을 시작한다"며 "김희애와 박해준의 또 다른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해준과 한소희는 김희애와 팽팽한 신경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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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폭풍 같은 전개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6회 만에 시청률 18%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부부의 세계’ 6회(지난 11일)는 평균 시청률(전국 기준) 18.8%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21.4%까지 치솟았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동시간대 1위 자리 역시 굳건히 지켰다.

이날 숨 막히는 전개가 펼쳐졌다. 지선우(김희애 분)는 인생을 걸고 반격했다. 이태오(박해준 분)는 아내의 트라우마를 이용해 비열한 수를 띄웠다. 

두 사람은 양육권 싸움을 두고 충돌했다. 이태오가 지선우를 폭행하는 장면을 아들이 목격했다. 지선우의 계획이 성공한 것. 이태오에게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이 내려졌다. 

치열한 복수는 성공한 듯 보였다. 이태오와 여다경(한소희 분)은 떠났고, 일상은 평화로웠다. 폭풍전야였다. 두 사람이 고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태오와 여다경은 하우스 파티를 열었다.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에게까지 초대장을 보냈다. 지선우와 이태오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것. 제2막을 예고했다. 

제작진은 “지선우와 이태오의 세계가 전환점을 맞았다. 두 사람의 세계가 충돌을 시작한다”며 “김희애와 박해준의 또 다른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김희애는 배신과 절망, 분노와 불안 등 치닫는 감정을 넘나들었다. 특히 폭행 씬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박해준과 한소희는 김희애와 팽팽한 신경전을 선보였다. 박해준은 김희애의 머리채를 쥐어 잡고 민낯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내연녀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빠른 전개, 디테일한 연출, 촘촘한 대본도 흥행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파경에 이른 부부의 심리를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부부의 세계’는 애증 속에서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를 담았다.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의 리메이크작이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 방송한다.

<사진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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