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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로저스컵 여자부 취소, 퀘벡주 스포츠행사 금지 조치

내년도 몬트리올서 개최…토론토서 열리는 남자부는 미정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4-12 10:04 송고
올해 로저스컵 여자부는 열리지 않는다. © AFP=뉴스1
올해 로저스컵 여자부는 열리지 않는다. © AFP=뉴스1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로저스컵 여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WTA 측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 주 정부가 8월31일까지 모든 스포츠행사의 개최를 금지함에 따라 올해 로저스컵은 열리지 않는다"고 공식발표했다.
로저스컵 여자부는 당초 오는 8월7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주 정부차원의 제한조치가 내려지자 취소가 결정됐다.  

로저스컵의 경우 남자부, 여자부가 캐나다 토론토, 몬트리올에서 나뉘어 대회를 치르고 해마다 장소를 맞바꾸는 방식이다. 올해 여자부가 취소된 가운데 토론토에서 열리는 남자부는 아직 취소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WTA 측은 "대회가 2021년 몬트리올에서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여자부 대회의 장소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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