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가 보인다..아우디, 신차 출격 줄줄이

김양혁 2020. 4. 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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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신차와 판촉을 앞세워 수입차 '빅3' 재입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 3월 국내시장에서 1151대를 판매했다.

3월의 경우 한국지엠(GM)이 1363대로 차지했지만, 볼보(1162대)와 아우디, 폭스바겐(1072대) 등이 언제든 엎치락뒤치락할 수 있다.

특히 아우디의 경우 3월 간판 차종인 A6 판매를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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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신차와 판촉을 앞세워 수입차 '빅3' 재입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 3월 국내시장에서 1151대를 판매했다. 작년 같은 달보다 710.6% 증가한 것으로, 수입차 5위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선두주자를 제외하면 수입차 3위 자리 경쟁은 치열하다. 3월의 경우 한국지엠(GM)이 1363대로 차지했지만, 볼보(1162대)와 아우디, 폭스바겐(1072대) 등이 언제든 엎치락뒤치락할 수 있다.

특히 아우디의 경우 3월 간판 차종인 A6 판매를 하지 못했다. 지난 1월 안전벨트 경고 시스템이 국내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당국으로부터 받고 판매를 일시 중단했기 때문이다. 대상 차량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부품 교체를 실시했다.

이달부터는 A6 판매량이 더해진다. 지난 6일 더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과 더 뉴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해 A6 제품군을 구성했다.

하루 간격으로 SUV(스포츠유틸리티차) Q7 제품군도 강화했다. 3월 말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를 출시한 데 이어 7일 '더 뉴 아우디 Q7 45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추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Q7은 풀체인지(완전변경) 수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분경)를 거친 모델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잇단 신차 출시로 눈에 띄게 국내시장 내 제품군을 강화했다. A3를 시작으로, A5, A6, A7 등에 이르는 세단 제품군과 Q7, Q8 등으로 이어지는 SUV까지 갖췄다. 하반기 중 SUV 제품군 강화도 점쳐지고 있다. 차량 1, 2종가량만 팔며 힘겹게 월별 판매를 이어오던 때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애초 아우디는 배출가스 조작인 이른바 '디젤게이트' 이후 개점휴업을 밥 먹듯 반복하면서 국내시장 복귀가 어려운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 바 있다.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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