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오는 8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 예정이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결국 취소됐다.
캐나다 테니스협회는 12일(한국시간) “정부가 8월31일까지 스포츠 행사 개최를 금지함에 따라 올해 로저스컵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퀘백주 정부는 8월31일까지 지역 내에서 열릴 모든 스포츠 이벤트를 금지시키기로 지난 11일 결정한 바 있다.


로저스컵 테니스 대회는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매년 캐나다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번갈아 열린다.

같은 기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릴 예정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은 아직 취소되지 않았다.

내년 로저스컵은 올해 대회를 열 예정이던 몬트리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