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최 예정 로저스컵,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박준범 2020. 4. 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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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됐다.

캐나다 테니스협회는 12일(한국시간)"정부가 8월31일까지 스포츠 행사 개최를 금지함에 따라 올해 로저스컵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같은 기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릴 예정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은 아직까지 변동 사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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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WTA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8월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로저스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됐다.

캐나다 테니스협회는 12일(한국시간)“정부가 8월31일까지 스포츠 행사 개최를 금지함에 따라 올해 로저스컵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저스컵은 8월7일부터 열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같은 기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릴 예정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은 아직까지 변동 사항이 없다. 로저스컵은 해마다 남녀 대회가 캐나다 몬트리올과 토론토에서 번갈아 열린다. WTA는 “2021년 로저스컵은 올해 대회를 열 예정이던 몬트리올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모든 테니스대회가 멈췄다. 투어는 물론 그랜드슬램 대회들도 타격을 입었다. 프랑스오픈은 9월로 연기됐고, 윔블던 대회는 이미 취소됐다. 8월 예정이던 로저스컵도 취소되면서 US오픈과 미뤄진 프랑스오픈 진행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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