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천둥·번개 동반 비..강원 산지 '눈 펑펑'

2020. 4. 1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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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제주와 남해안 또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서는 대설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눈도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 눈, 비가 오늘(12일) 계속 이어지다가 강원 영서 지역은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일부 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오늘 중부와 호남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한 차례 지나겠습니다.

그 사이 내리는 비의 양을 보시면 강원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이 내리겠는데요, 최고 60mm 이상, 영남과 제주도도 5~40mm 정도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서는 최고 30cm 이상의 폭설도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데다 돌풍도 불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까지 내려질 수도 있겠습니다.

다행히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부 지역 해소됐지만 아직까지 중부와 남부 지역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4.9도로 출발하고 있고요, 한낮에도 서울은 17도지만 비가 내리는 동쪽 지역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낮 기온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 선거 당일 날에는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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