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달글리시 코로나 양성 판정

뉴스엔 2020. 4. 1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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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글리시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은 4월 1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 케니 달글리시가 정맥 항생제가 필요한 감염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리버풀 측에 따르면 달글리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달글리시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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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달글리시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은 4월 10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 케니 달글리시가 정맥 항생제가 필요한 감염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리버풀 측에 따르면 달글리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무증상 감염이다.

달글리시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1977년부터 선수로, 1985년부터는 선수 겸 감독으로 리버풀을 이끈 달글리시는 선수 시절 리그 우승 6회, 유러피언컵(현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4회 등을 거뒀고 1983년 발롱도르 2위와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바 있다.

감독으로 리버풀을 두 차례 이끈 달글리시는 첫 번째 부임기에 3차례 리그 우승과 2회의 FA컵 우승을 거뒀고 2011-2012시즌 리그컵 우승을 거둔 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자료사진=케니 달글리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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