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글리시 전 리버풀 감독,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

이상철 2020. 4. 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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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달글리시(69) 전 리버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은 10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달글리시 전 감독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

리버풀에 따르면 달글리시 전 감독의 '무증상' 확진자다.

리버풀은 "달글리시 전 감독이 입원 전까지 정부의 권고 기간보다 더 길게 가족과 자가 격리를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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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케니 달글리시(69) 전 리버풀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버풀은 10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달글리시 전 감독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

달글리시 전 감독은 8일 항생제 정맥 주사를 맞고자 병원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검진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곧바로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케니 달글리시 전 리버풀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 입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리버풀에 따르면 달글리시 전 감독의 ‘무증상’ 확진자다. 리버풀은 “달글리시 전 감독이 입원 전까지 정부의 권고 기간보다 더 길게 가족과 자가 격리를 했다”라고 전했다.

달글리시 전 감독은 리버풀의 전설이다. 1977년 셀틱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후 1990년 은퇴할 때까지 리그 8회, FA컵 2회, 리그컵 4회, 챔피언스리그 3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안겼다.

특히 1985년부터는 선수 겸 감독으로 세 차례 리그 우승과 두 차례 FA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1년 1월에는 로이 호지슨 감독 후임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고 2012년 5월까지 앤 필드 벤치를 지켰다. 3년 계약을 맺었으나 2011-12시즌 성적 부진(8위)으로 물러났다.

달글리시 전 감독은 리버풀을 통해 헌신하고 용기 있고 희생하는 국민건강서비스(NHS)의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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