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울다가 잠들기 반복" 출산 후 고통 고백→딸 쌍둥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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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쌍둥이 출산 후 일상을 공개했다.

율희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에 '2편-아윤이, 아린이가 태어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율희는 "수술 2일차 되는 날이다. 어제 너무 아파서 정신이 없어서 촬영을 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율희는 "어제 너무 아파서 진짜 정신을 못 차렸다. 너무 아파서 울다가 잠들다가를 반복했다. 진통제랑 무통주사, 수액을 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율희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엄청 낮게 나왔다. 지금 임신하고 있는 분들께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철분제를 꼭 챙겨드셨으면 한다. 저처럼 안 챙겨 먹다가 이렇게 수혈까지 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율희는 "오늘 낮에 수혈 두 팩을 했는데 너무 아파서 울었다. 이건 참을 수 있는 고통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율희는 쌍둥이 딸 아윤이 아린이를 공개했다. 그는 쌍둥이 딸에 대해 "아윤이는 쌍꺼풀이 있다. 아린이는 조금 더 포동포동하게 태어났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율희는 "의외로 병원 생활이 심심하다. 자다가 먹다가 조금 움직이다가 수유한다. 짱이가 보고 싶다"며 첫째 아들 재율이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율희는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지난 2017년 공개 연애를 시작, 2018년 아들 재율이를 출산한 뒤 그해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2월에는 딸 쌍둥이 아윤, 아린이를 출산했다.

[사진 = 율희 유튜브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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