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깊어지는 관계..'슬기로운 의사생활' 10% 돌파

송은경 2020. 4. 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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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등장인물 소개를 끝내고 병원 사람들의 일상을 본격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tvN에서 방송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5회는 시청률 11.3%(유료 플랫폼)를 기록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방송 초반만 하더라도 수많은 캐릭터가 쏟아져서 극이 혼란스럽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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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수많은 등장인물 소개를 끝내고 병원 사람들의 일상을 본격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tvN에서 방송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5회는 시청률 11.3%(유료 플랫폼)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선 서울대 의대 99학번 동기 5인방의 이야기와 함께 율제병원 환자들의 눈물 나는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방송 말미에선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는 것처럼 병원 내 사람들의 가슴 뛰는 애정 전선이 그려지면서 흥미를 더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방송 초반만 하더라도 수많은 캐릭터가 쏟아져서 극이 혼란스럽다는 지적을 받았다. 실제로 주인공 5명이 각기 다른 전공의 교수로 등장하고, 이들의 가족과 과마다 있는 의사와 간호사, 환자들까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인물관계도는 거대한 거미줄처럼 얽혀있다.

5회까지 방송된 현재는 시청자도 대부분의 캐릭터에 친숙해지고 율제병원이라는 거대한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모양새다.

이우정 작가의 사람 냄새 나는 대본과 신원호 PD의 연출은 시청자들을 점점 더 '율제병원 유니버스'에 빠져들게 한다.

드라마 속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뮤지컬 무대에선 베테랑 배우지만 TV 드라마는 처음인 전미도는 똑 부러지는 채송화 역으로 단번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조정석은 코믹과 정극 연기로 오가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전날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 MBC TV '그 남자의 기억법'은 3.3%-3.9%, KBS 2TV '어서와'는 1.5%-1.6%, tvN '메모리스트'는 2.9%(유료 가구)로 나타났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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