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펜트하우스 37억 매물로 나와

입력 2020-04-09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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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의 펜트하우스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화제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효연은 지난달 26일 송도에 있는 초고층 펜트하우스를 37억원에 내놓았다.

효연은 이 아파트를 2012년 분양받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60층 총 2개동 999가구 규모에 속한다. 효연의 집은 이 아파트 맨 꼭대기 60층 펜트하우스로 분양가격은 12억 5000만원이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아파트가 준공 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때(2016년) 은행으로부터 10억 9600만원 근저당이 설정됐다. 통상 근저당은 실제 대출금액의 120%를 설정하니 대략 9억 정도를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효연은 2012년 분양받을 때 최대 70%(약 9억)까지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아파트가 효연의 희망 금액대로 팔린다면 10배 이상의 수익을 남기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 실제 37억원에 계약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효연의 펜트하우스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난달 1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 출연한 효연이 집을 팔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같은 의견에 다른 누리꾼들은 “자기 돈으로 사서 팔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효연은 펜트하우스를 소개하며 인천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과 실내 구조를 자랑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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