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식 연구원은 "헬스케어 사업의 외형확대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돼 영업이익 고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마데카크림 시5의 출시 효과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았고, 홈쇼핑과 온라인 부문에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일반약 부문에서는 판시딜, 치센, 센시아 등 주요 아이템이 고른 성장을 보여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한 305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분석했다. 특히 동국제약의 일반약 아이템은 수요가 꾸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외부 변수로 인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또 전문약 부문은 지난달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1~2월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1년 전에 비해 7.8%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정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과거 10년 동안 매출액 역성장의 경험이 없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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