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세븐틴, 일본 첫 돔 투어 취소

김현식 2020. 4. 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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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세븐틴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일본 돔 투어를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SNS에 공지문을 올려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상황을 주시하며 개최에 대해 협의해 왔으나,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일본 돔 투어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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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일본 돔 투어를 전면 취소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SNS에 공지문을 올려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상황을 주시하며 개최에 대해 협의해 왔으나,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일본 돔 투어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븐틴은 5월 9일부터 28일까지 세이부 메트라이프 돔, 도쿄돔,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총 8회 진행하는 첫 일본 돔 투어를 계획하고 있었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티켓 환불과 관련한 자세한 절차는 일본 오피셜 사이트를 통해 추후 안내 드릴 예정”이라며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던 K팝 그룹들의 공연이 잇달아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최근 걸그룹 트와이스는 이달 15∼16일 개최하려던 도쿄돔 콘서트를, 보이 그룹 슈퍼엠은 이달 23일로 잡혀 있던 도쿄돔 공연을 연기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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