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환자, 최장 기간 입원..메르스 때 6개월 입원사례도"

김민혁 2020. 4. 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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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슈퍼 전파 사건이 일어났던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된 31번째 확진자가 오늘로써 확진자 중 가장 오래 입원한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50일까지 입원한 사례는 31번째 환자 이외에도 사례가 더 있지만, 오늘 이후로 31번째 환자가 가장 오래 입원한 환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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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슈퍼 전파 사건이 일어났던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된 31번째 확진자가 오늘로써 확진자 중 가장 오래 입원한 환자로 확인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50일까지 입원한 사례는 31번째 환자 이외에도 사례가 더 있지만, 오늘 이후로 31번째 환자가 가장 오래 입원한 환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장기 입원 환자의 경우 입원 당시부터 중증 경과를 보였던 사례가 많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통상적으로 문헌이나 외국 사례, 내부 경험에 따르면 경증은 2주 이내에 증상이 가라앉으며 치료가 되지만, 중증 이상은 3주~4주가 걸린다"며 "31번째 환자처럼 좀 더 길게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만, 2015년 메르스 당시에도 마지막 사례의 입원 치료 기간이 6개월 가까이 상당 기간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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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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