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톡]'미스터트롯' 김호중 "안성훈·영기와 숙소 생활..아빠 마음 알았다"

장진리 기자 2020. 4. 8.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안성훈, 영기와 함께하는 숙소 생활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안성훈, 영기 형과 함께 살면서 아빠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김호중. 제공|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안성훈, 영기와 함께하는 숙소 생활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안성훈, 영기 형과 함께 살면서 아빠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안성훈, 영기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세 사람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함께 숙소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거실, 주방은 공유하고 각자 방에서 생활하는 형태다. 오랜 자취 생활로 가족의 온기가 그리웠던 김호중은 안성훈, 영기와 '한 식구'가 되면서 더 큰 마음의 안정도 찾았다고 한다.

김호중은 "한 집에 살긴 하지만 각자 스케줄이 다르다 보니까 셋이 다 뭉쳐 있는 시간은 없다. 꼭 누구 한 명이라도 밖에 있게 되더라. 저는 자취를 오래 했기 때문에 늘 집에 들어갈 때 사람 온기를 그리워했다. 또 집에서는 좀처럼 뭘 해먹지 않았다. 그런데 숙소에서는 형들도 있고, 영기형 어머님이 반찬도 보내주시고, 같은 회사에 있는 한혜진 선배님도 반찬을 보내주신다. 많은 분들이 신경써주시고, 셋이서 사니 밥도 밖에서 안 먹고 집에서 먹게 되더라.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도 많고 형들한테 하소연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숙소 생활을 자랑했다.

특히 김호중은 숙소 생활로 아버지의 마음도 알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호중은 "집에 들어가면 누군가가 있어주는 게 좋다. 스케줄 마치고 들어가면 형들이 방문 열고 나와서 맞아준다. 특히 일이 있어 나갈 때 아빠의 마음을 알 것 같다. 아침 일찍 나올 때면 '형들 잘 자고 있나?' 하면서 방문을 열어보고 확인하게 된다. 성훈이 형은 오그리고 자는 편이라 나갈 때 들어가서 이불도 덮어준다. 형들 얼굴 보고 나가면 정말 아빠들의 마음이 이런 걸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 배정은 바쁜 김호중이 없는 사이 '자동 배치'로 결정됐다. 그날 스케줄이 있어 가장 늦게 이사를 했다는 김호중은 '집에 들어가니 이미 방이 결정된' 막내의 설움을 겪었다. 김호중은 "제가 들어갔을 때 이미 형들은 이사를 다 했고, 제 방이 정해져 있더라. 제 방이 제일 좋은 위치다. 형들이 배려해주신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나 반전은 따로 있었다. 위치도 크기도 가장 좋지만, 볕이 잘 들지 않는다는 것. 김호중은 "형들이 암막커튼이 비싼 걸 아니까 절 챙겨주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스터트롯'으로 생긴 또 다른 가족은 결승까지 함께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다. 김호중은 "매일 보고 아픔도 덮어주고, 만져주고 했다. 정말 진짜 형제고, 가족이 됐다"고 톱7에 대한 애정을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