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성혁, 리셋 수사에 힌트 제공..이준혁 조력자

황소영 2020. 4. 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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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성혁
배우 성혁이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이준혁의 조력자로 떠올랐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극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그린 드라마. 성혁은 극 중 이시아(서연수)의 약혼자이자 피부과 의사인 김대성 역을 맡았다.

지난 5, 6회 방송에서 성혁은 웹툰 작가 남지현(신가현)의 리셋 후 민도희(민주영) 뺑소니 사고를 낸 장본인으로 밝혀지며 살인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됐다. 날카로운 수사 속에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다 폐차장 주인의 협박 사실을 실수로 언급했다. 이어 이준혁(지형주)이 수사를 통해 폐차장 주인이 리셋터 중 한 명인 양동근(배정태)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리셋터들끼리 서로 연결고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며 사건 전개에 속도감을 붙여갔다.

또 9, 10회에서 성혁은 과거 이시아가 받은 꽃바구니 속 카드에 '영혼의 무지개'라는 말이 적혀있었던 것을 기억해내며 이준혁과 남지현의 리셋 수사에 힌트를 제공했다.

성혁은 사랑하는 연인을 잃어 슬픔에 빠진 약혼자의 모습을 연기함과 동시에 의사에서 한 순간 구치소 신세로 전락한 뺑소니 범을 연기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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