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민정 "KBS 퇴사 이유? 9시 뉴스 앵커, 어깨가 많이 무거웠다"

김의정 2020. 4. 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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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KBS 전 아나운서 김민정이 퇴사 이유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동반 퇴사로 화제를 모았던 KBS 전 아나운서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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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동상이몽2' KBS 전 아나운서 김민정이 퇴사 이유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동반 퇴사로 화제를 모았던 KBS 전 아나운서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SBS 첫 입성임을 밝히며 "신기하다. 대기실도 좋고 세트도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조충현은 KBS 퇴사 이유에 "8년 차가 되면서 직장인의 고민이 있었다. 여기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하던 중에 아내를 봤더니 '지금이야' 해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김민정은 "주변에서 남편 조충현 아나운서는 언젠간 나갈 것이라고 예상을 했는데, 나는 9시 뉴스도 하고 아직 보여줄 게 많은데 이른 선택 아니냐라고 다 말렸다"라며 "9시 뉴스에서는 어깨가 많이 무거웠다. 좋은 뉴스보다는 사건 사고 논란이 일어나는 뉴스를 다루다 보니까 스트레스도 많았고 내려와서 야외 촬영을 나갔는데 너무 재밌더라"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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