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성악가 김동규 "친한 사람에게 104억 사기당해" 고백

이지현 기자 입력 2020. 4. 6. 23:11 수정 2020. 4. 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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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성악가 김동규가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이날 김동규는 "제일 친한 사람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김동규는 "사기당한 액수가 세 자릿수가 넘는다. 104억 원인데 이자를 아직도 갚고 있다. 내 돈만 들어간 게 아니라서 그렇다. 가족 돈도 있고"라더니 "그래도 5억 원은 받았다"며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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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밥먹다' 성악가 김동규가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는 32년차 성악가 김동규가 등장했다.

이날 김동규는 "제일 친한 사람한테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모님이 다 예술가다. 교육 패턴이 굉장히 달랐다. 경제 교육이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동규는 "사기당한 액수가 세 자릿수가 넘는다. 104억 원인데 이자를 아직도 갚고 있다. 내 돈만 들어간 게 아니라서 그렇다. 가족 돈도 있고"라더니 "그래도 5억 원은 받았다"며 해맑게 웃었다.

김동규는 "아는 형이 '은행에 두면 뭐하냐. 내가 내후년에 두 배로 불려줄게' 하는 거다. 그러면 갑자기 재벌이 되겠다는 상상을 하게 된다"며 "사기라는 게 웃긴 게 상황이 그걸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기 피해를 듣고 매니저가 한 말이 있다. '그건 목숨값입니다' 하더라. 갑자기 위로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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