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3억' PBA 파이널, 코로나19 여파 속에 취소 결정

강필주 입력 2020. 4. 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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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역대 최고 상금이 걸렸던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결국 취소됐다.

프로당구(PBA)는 6일 시즌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펼치는 왕중왕전 격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9-2020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PBA 사무국은 "프로당구 출범 원년에 시즌을 축소 종료 하게 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PBA투어 구성원 보호를 위해 대회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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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BA

[OSEN=강필주 기자] 당구 역대 최고 상금이 걸렸던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결국 취소됐다.

프로당구(PBA)는 6일 시즌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펼치는 왕중왕전 격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2019-2020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PBA는 2019-2020시즌을 축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PBA 파이널은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다. 우승상금은 남자부가 기존 대회 3배인 3억 원, 여자부는 2배인 3000만 원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진행할 수 없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확산으로 외국인 선수들의 입국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발생해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금융투자와 협의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PBA 사무국은 "프로당구 출범 원년에 시즌을 축소 종료 하게 되어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PBA투어 구성원 보호를 위해 대회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회의 후원사인 신한금융투자 역시 "가능한 한 파이널대회를 개최하려고 하였으나, 코로나 19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아쉬워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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