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소연 프로듀싱+믿고 보는 퍼포먼스..'Oh my god'(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는 (여자)아이들이 9개월 만에 돌아왔다. 당당함을 앞세워 공중파 1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6일 오후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의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아이 트러스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는 믿음의 존재를 ‘나’로부터 시작해 ‘나는 나를 믿는다’라는 뜻을 담아낸, (여자)아이들만의 당당함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다.

(여자)아이들 쇼케이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소연은 이번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소연은 “전곡 프로듀싱을 하게 됐다. 이번 앨범 만들 때 중요시 생각하는 게 한 사람의 감정인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한 사람, 한 일에 대한 감정을 트랙별로 나눠서 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 제목처럼 ‘나는 나를 믿는다’ 아이들만의 당당함을 표현하려고 했다. 티저 이미지부터 흑과백으로 나눠져있다. 남들이 나를 악마라고 생각해도 나는 나의 순수함을 믿는다는 콘셉트를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여자)아이들 쇼케이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Oh my god’은 ‘천재 프로듀서’ 리더 소연의 자작곡으로, 곡의 전개마다 변화되는 과감한 리듬 체인지가 돋보이는 Urban Hiphop 장르의 곡이다.

미연은 “타이틀곡은 전개마다 변화되는 과감한 리듬 체인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몽환적이면서 강렬한 분위기를 모두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곡들과 다른 점인 것 같다. 또 퍼포먼스를 블랙 버전과 화이트 버전 두 가지를 준비했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사랑해’ ‘Maybe’ ‘LION’ ‘Oh my god (English Ver.)’ 등 총 5곡이 포함됐다.

(여자)아이들 쇼케이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여자)아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와 공약을 내걸었다. 소연은 “아직 공중파 1등을 한 적이 없어서 하고 싶고, 그 기쁨을 네버랜드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만약 음원 총 1등을 하게 된다면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MC를 맡은 조권은 “글로벌 팬분들도, 한국 팬분들도 그렇고 전세계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다”고 호응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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