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내일이 기다려지는 게임"..'모여봐요 동물의 숲' 리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 해가 저물 때까지 놀다 각자의 집으로 향할 때는 늘 다음의 만남을 미리 약속했었다.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잊고 있던 어릴 적의 추억을 깨우기에 충분한 게임이다.
즉, '모여봐여 동물의 숲'은 어릴 적 친구들과 만남처럼 특별한 의미 없이 즐거운 게임이기에 무언가 의미를 찾기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즐기는 데 집중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잊고 있던 어릴 적의 추억을 깨우기에 충분한 게임이다. 플레이할 수록 즐거웠던 오늘 못지않게 내일의 플레이가 기다려지며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게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이제 막 무인도에 이주한 주민이 돼 섬을 가꾸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어디까지나 느슨한 형태의 요청이기에 기본적인 요청만 수행하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도 아무런 문제는 없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을 익힌 뒤에는 본격적인 섬 생활이 시작된다.
기존의 게임들은 행동에 따른 결과를 보상이라는 형태로 제공한다면 이 게임은 대단한 보상보다는 대부분이 자기만족의 형태로 이어진다.
주민들과의 단순한 대화도 재미있게 느껴진다면 게임의 대부분을 즐겁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지만 목적지 없이는 움직이기 어려워하는 유저라면 재미 역시 반감될 가능성이 높다.
[게임&게이머, 문화를 전합니다. 포모스게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