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6일 상반기 공채 재개
김규식,전경운 2020. 4. 6. 13:57
삼성이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한달 가량 늦춘 상반기 채용 원서접수에 돌입했다. 코로나19로 취업일정을 정하지 못했던 기업들에게도 신호가 될 수 있어 취업준비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디스플레이·SDI·전기·SDS 등 주요 삼성의 계열사는 6일 인터넷에 채용공고를 내고 6~13일 상반기 채용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그룹 인·적성검사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오는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면접은 5~6월, 건강검진은 6~7월로 예정됐다. 지난해 삼성이 계열사별로 3월 11일부터 신입·인턴 서류 접수를 시작하고, 4월 19일 GSAT를 실시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 채용 일정은 예년에 비해 한 달 정도 늦춰졌다.
GSAT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시험장에서 수만 명이 응시하는 시험이다. 이에 따라 삼성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상반기 채용 일정을 고민해왔다.
한편 삼성전자 등은 이날 인턴사원에 대한 모집공고도 냈다. 인턴사원 원서접수는 6~13일 진행되고 직무적성검사는 5월, 면접은 5~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김규식 기자 /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법무부 '코로나 격리조치 거부' 대만인 첫 추방
- 코로나 신규 환자 47명, 총 1만284명..사망 186명
-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 대리구매 대상 확대 시행
- "연봉 삭감하라"..'박항서 매직'은 일장춘몽이었나
- 진중권 "나이트클럽이 걱정..코로나 자화자찬 말라"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카페 같은 58억 간장게장집…‘미쉐린의 남자’ [대한민국 장사 고수 열전(15) 방건혁 게방식당
- ‘김기리 ? 문지인’ 결혼식, 백지영·박진주 ‘축가’...“세기의 결혼식 방불케해”(종합) - MK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