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독 "라스트오브어스2 체험판 공개 계획 없다"

게임 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

디지털경제입력 :2020/04/06 10:58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의 퍼스트파티 개발사 너티독이 라스트오브어스 파트2(이하 라스트오브어스2)의 체험판을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 게임매체 게이밍볼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너티독의 닐 드럭만 디렉터는 "라스트오브어스2의 체험판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았지만 이를 출시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납득할 수 있는 완성도를 갖춘 체험판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개발진이 엄청난 양의 작업을 해야한다"라며 "지금은 체험판을 개발하는 것보다 출시 버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너티독은 지난 2월 21일 출시 예정인 라스트오브어스2를 5월 29일로 연기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물류 문제로 무기한 연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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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너티독은 "개발은 막바지에 이르렀으며 버그를 고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물류 문제로 인해 전세계에 게임을 출시하는데 제약이 있다"라고 말했다.

더라스트오브어스2 트레일러에 모습을 드러낸 전작 주인공 조엘(사진=유튜브 캡쳐)

라스트오브어스2는 전작으로부터 5년이 지난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게임으로 전염병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