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이겨낸' NFL 레전드 뎀프시, 코로나19로 사망

뉴스엔 2020. 4. 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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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이겨내고 NFL 전설로 남은 뎀프시가 코로나19로 숨을 거뒀다.

미국프로풋볼(NFL)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4월6일(이하 한국시간) "NFL 기록책과 뉴올리언스 세인츠 팬 마음에 자리 잡은 뎀프시가 지난 5일 73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2012년에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투병해온 뎀프시는 지난 3월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결국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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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장애를 이겨내고 NFL 전설로 남은 뎀프시가 코로나19로 숨을 거뒀다.

미국프로풋볼(NFL)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4월6일(이하 한국시간) “NFL 기록책과 뉴올리언스 세인츠 팬 마음에 자리 잡은 뎀프시가 지난 5일 73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2012년에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투병해온 뎀프시는 지난 3월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결국 사망했다.

게일 밴슨 구단주는 “뎀프시는 꿈과 희망에 따라 좌절하지 않겠다는 본보기가 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질병과 용감하게 싸웠지만 결코 흔들리지 않았고, 트레이드마크인 유머감각을 유지했다. 그는 세인츠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특별히 자리할 것이다”고 유감을 전했다.

뎀프시는 역경을 이겨내고 팀 레전드로 떠오른 NFL 키커다. 선천적으로 오른 손가락, 발가락이 없었지만 특수 제작된 신발을 신고 곧은 발차기를 보여, 오히려 장애를 이점으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1970년 11월8일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성공시킨 63야드 필드골은 2013년까지 44년 동안 NFL 최장 필드골 기록으로 남았다. 2013년 맷 프레이터(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64야드 필드골을 터뜨려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사진=뉴올리언스 세인츠 SNS)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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