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없던' NFL 전설의 키커 뎀프시, 코로나19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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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미국프로풋볼) 전설적인 키커 톰 뎀프시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
미국 ESPN은 6일(한국시간) "전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키커 뎀프시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7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뎀프시는 오른쪽 발가락과 손가락이 없는 장애를 극복하고 NFL 전설적인 키커로 이름을 날렸다.
1989년 뉴올리언스 세인츠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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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SPN은 6일(한국시간) "전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키커 뎀프시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7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뎀프시는 오른쪽 발가락과 손가락이 없는 장애를 극복하고 NFL 전설적인 키커로 이름을 날렸다. 뉴올리언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LA 램즈, 휴스턴 오일러스, 버팔로 빌스 등을 거치며 11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61.6%의 필드골 성공률과 89.4%의 엑스트라 포인트 성공률을 기록했다. 1989년 뉴올리언스 세인츠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특히 뉴올리언스 시절이었던 1970년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63야드(약 58m) 필드골을 성공시켜 19대17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뎀프시의 63야드 필드골은 2013년 덴버 브롱코스의 맷 프라터(64야드)에 의해 깨졌다.
뎀프시는 알츠하이버병을 앓고 있었고, 최근 뉴올리언스의 노인생활센터에서 지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노인생활센터에는 50명 이상의 의심 증상자가 나왔다.
뉴올리언스의 게일 벤슨 구단주는 성명서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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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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