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동물원 호랑이도 코로나19 감염..美 동물 첫 사례

박태근 기자 2020. 4. 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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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ABC뉴스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내에서 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이자 전 세계 최초의 호랑이 감염이다.

감염된 호랑이는 네살짜리 말레이시아 호랑이로, 다른 호랑이와 사자 등 6마리도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동물원 측과 미국 농무부(USDA)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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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호랑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ABC뉴스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내에서 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이자 전 세계 최초의 호랑이 감염이다.

감염된 호랑이는 네살짜리 말레이시아 호랑이로, 다른 호랑이와 사자 등 6마리도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동물원 측과 미국 농무부(USDA)가 밝혔다.

이 동물들은 사육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동물원은 추정하고 있다.

브롱크스 동물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지난달 16일 문을 닫았다.

호랑이가 감염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27일이다.

아직 미국에서는 애완동물이나 가축의 감염이 보고된 바 없어 미 농무부는 이번 사례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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