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등 1·2학년생 스마트기기 없이 EBS 방송으로 원격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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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9일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가운데 교육부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EBS 방송과 가정 학습 자료를 중심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1·2학년 원격수업 방안'을 밝혔다.
발달 단계상 스마트 기기 활용이 쉽지 않은 초등 1·2학년은 EBS방송과 학습지를 활용해 재택수업을 돕겠다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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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9일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가운데 교육부가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EBS 방송과 가정 학습 자료를 중심으로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학교 1·2학년 원격수업 방안'을 밝혔다. 발달 단계상 스마트 기기 활용이 쉽지 않은 초등 1·2학년은 EBS방송과 학습지를 활용해 재택수업을 돕겠다는 방안이다.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오는 9일 고3·중3부터 온라인 개학을 한다. 오는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 4∼6학년이, 20일에 초등학교 1∼3학년이 순차적으로 원격수업을 한다.
교육부는 우선 초등 1·2학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 EBS방송 채널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교육부는 오는 6일부터 초등 1·2학년 대상 EBS방송 콘텐츠를 지상파인 ‘EBS 2TS’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원래 이 프로그램은 케이블채널인 'EBS 플러스2'에서 방영됐다.
국어‧수학 등 교과 관련 방송뿐 아니라 ‘미술 탐험대’ ‘와글와글 미술관’ ‘야옹 클래식’ ‘소프트웨어야 놀자’ 등 통합교과‧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볼 수 있다.
교육부는 또 광주‧대구‧충북 등에서 실시 중인 학습꾸러미 활용 원격수업을 17개 시도로 확대하기로 했다. 학습꾸러미 원격 수업은 초등 저학년의 특성을 고려해 학습자료를 우선 우편으로 배송한 뒤 담임교사가 보호자 상담을 통해 학습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여기에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한글 따라 쓰기, 숫자 쓰기, 그림 그리기 등을 하는 학습자료도 포함된다.
출석은 담임교사가 온라인 학급방의 댓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확인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원격수업 기간 이후 EBS나 학습꾸러미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등을 확인 및 참고해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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