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 200조 원 첫 돌파..수익률은 2%대

공민경 2020. 4. 5.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오늘(5일) 발표한 '2019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21조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6.4%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연간수익률은 2.25%로 1.01%를 기록한 전년보다 1.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총비용 부담률은 0.45%로 전년보다 0.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수익률은 전년보다 1.24%포인트 오른 2.25%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오늘(5일) 발표한 '2019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221조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6.4% 증가했습니다.

퇴직연금 적립금을 유형별로 보면 확정급여형(DB)이 138조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확정기여형(DC)·기업형IRP이 57조8천억 원, 개인형IRP이 25조4천억 원이었습니다. 확정급여형은 전년보다 13.9%, 확정기여형·기업형IRP은 16.3%, 개인형IRP는 32.4% 늘었습니다.

상품 유형별로는 원리금 보장형이 198조2천억 원으로 89.6%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실적 배당형이 23조 원(10.4%)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연간수익률은 2.25%로 1.01%를 기록한 전년보다 1.2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최근 5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1.76%였고 10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2.81%였습니다.

지난해 퇴직연금 총비용 부담률은 0.45%로 전년보다 0.0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총비용 부담률은 운용관리 수수료, 자산관리 수수료, 펀드 비용을 합한 총비용을 기말 평균 적립금으로 나눈 값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공민경 기자 (ball@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