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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자원봉사포털 전면 개편…내일 첫 선

등록 2020.04.0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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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일감 추천 기능 추가…봉사실적 관리 자동화

아이폰도 모바일앱 사용 가능해지고 SNS로 로그인

[세종=뉴시스]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왼쪽)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오른쪽) 화면.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0.04.05.

[세종=뉴시스]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왼쪽)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오른쪽) 화면.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0.04.05.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국내 최대 자원봉사 플랫폼인 '1365자원봉사포털'이 새단장해 오는 6일 첫 선을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6일 오전 9시 개편된 1365자원봉사포털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1365자원봉사포털은 일감 검색부터 신청, 실적 관리에 이르는 자원봉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자원봉사활동 플랫폼이다. 지난해 말 기준 회원은 1380만명, 하루 평균 접속자는 16만명에 달한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들의 편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용자 본인이 사전에 입력한 희망지역, 자격증 및 전문분야, 봉사 이력 등 정보에 기초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가장 적합한 자원봉사 일감을 추천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성별과 연령, 활동 지역만을 기준으로 일감을 추천했다. 

검색단어 중심으로 무작위 나열하던 '검색 기능'은 카테고리별로 제공하고, 일간·주간·월간 인기 검색어도 보여준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경우 아이폰 운영체제(iOS)도 지원한다. 지금껏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 외에는 앱 사용이 불가했다. 

위치정보 기반의 자원봉사 활동을 추천해주고 카카오톡·페이스북·네이버 아이디와 연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로그인 기능을 구현해냈다. 개인별 자원봉사활동 진행 상황과 추천봉사 등 PC로만 이용 가능했던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입력해온 자원봉사활동 실적 관리는 자동화한다. 자원봉사자가 부여받은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본인의 활동 내역을 시스템에 전송하면 실적이 자동 등록되고 즉시 확인할 수 있다.지역자원봉사센터의 입력 오류가 최소화되고 작업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또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DOVOL) 등 타 부처 자원봉사시스템과의 연계를 강화해 일감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타 시스템의 봉사 실적 조회만 가능했었다. 향후 활동 신청과 실적 등록까지 연동시킬 계획이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개편으로 국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자원봉사를 접하게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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