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충북서 평균 12건 불..특별경계근무 돌입

조성현 2020. 4. 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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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는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 예방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간 청명과 한식 기간에 평균 1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모든 진화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형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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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청명·한식 기간 4명 다치고, 27억1289만원 재산 피해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 예방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간 청명과 한식 기간에 평균 1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 11건, 2018년 6건, 2019년 19건 등이다. 이 불로 4명이 다치고 소방서 추산 27억1289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다.

봄철은 전국 각지에서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이 많아지고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충북 소방은 3일 오후 6시부터 오는 6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 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화재 취약 지역 순찰과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도내 주요 산 등산로와 공원묘지 등에 소방 인력을 배치하고 의용소방대원과 화재를 감시한다.

이 기간 초기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방차 등 장비 500대와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7000여명이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산불 발생 시 헬기와 인력을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산림청·지자체와 공조 체제도 강화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모든 진화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형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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