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스페인 상황 마음 아파, 코로나 빨리 끝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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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이니에스타(35, 빗셀고베)가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바랐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니에스타도 현재 정부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니에스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스페인 상황이 안 좋다고 들었다. 마음이 아프다"고 힘겹게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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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5, 빗셀고베)가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바랐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니에스타도 현재 정부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3일 ‘비인스포츠’와 인터뷰에 응한 그가 근황을 알렸다.
이니에스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스페인 상황이 안 좋다고 들었다. 마음이 아프다”고 힘겹게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자가 머무르며 TV로 스페인 소식을 접하고 있다. 내 가족, 친구, 모든 사람이 걱정된다. 하루 빨리 이 상황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남겼다. 이니에스타는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들에게 모든 국민이 고마워하고 있다”며 힘을 실어줬다.
또, 일본 내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내가 바이러스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J리그가 중단된 후 훈련을 계속했다. 애초 계획했던 대로 연기가 됐다”면서, “정부와 지자체 요청에 따르고 있다. 아이들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정말 필요한 일이 아닌 이상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니에스타가 속한 빗셀 고베에서 세 번째 감염자가 등장해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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