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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주연·김민규, 코로나19 검사 받았다…'더쇼' 결방(종합)

에버글로우 서현과 '더쇼' 공동 MC "예방차원에서 받은 것"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4-03 20:41 송고
더보이즈 주연(좌) 김민규(우) © 뉴스1
더보이즈 주연(좌) 김민규(우) © 뉴스1
연예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태프 한 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버글로우 시현과 함께 SBS MTV '더쇼' MC를 맡고 있는 김민규 및 더보이즈 주연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김민규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뉴스1에 "현재 김민규가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오는 월요일인 6일에 나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몸에 이상을 느껴서 받은 것은 아니며 예방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보이즈 주연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다.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뉴스1에 "예방 차원에서 최근에 검사를 받았고, 빠르면 내일(4일) 오전 정도에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알렸다.

앞서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스태프 한 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걸그룹 에버글로우 멤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더쇼'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더쇼'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역학조사에 따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스태프들도 검사를 진행하여 일부 음성을 받았고, 일부는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버글로우의 경우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안전을 위하여 예정된 일정은 모두 취소 하였으며,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지침과 절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전했다.
방송국에 출입할 수 있는 연예인 소속사 스태프가 확진을 받은 만큼, 방송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겼다.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더쇼'는 일단 오는 7일 방송을 결방한다. 그 다음 주인 14일 방송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더쇼' 관계자는 "제작진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며 관계된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뉴스1에 설명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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