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김유진PD→박성광♥이솔이, 코로나19 여파 잇따른 결혼식 연기

[뉴스엔 이하나 기자]

코로나19가 방송 및 연예계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원일, 박성광 커플도 결혼식 연기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월 2일 이원일 셰프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당초 4월 26일에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대응 상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확산 여파를 고려하여 날짜를 연기해 8월 29일에 화촉을 밝힐 예정입니다”라고 결혼식 연기 소식을 전했다.

다음 날 박성광도 결혼식을 연기했다.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박성광, 이솔이 커플이 8월 15일으로 결혼식 날짜를 연기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당초 5월 2일 결혼식을 올리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개월 후로 예식을 미뤘다.

결혼식이 미뤄지는 동안 두 커플은 예능을 통해서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원일 김유진 PD 커플은 현재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데이트, 신혼집 등을 공개했다. 박성광, 이솔이 커플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

한편 최근 연예가에도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그룹 초신성 출신 가수 윤학은 지난 3월 24일 일본에서 귀국한 후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고 4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학은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룹 에버글로우 등이 소속된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소속 스태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버글로우 멤버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올리브 ‘밥블레스유2’ PD가 미국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CJ ENM 상암동 사옥이 폐쇄되고, ‘밥블레스유2’ 방송도 2주 결방 결정을 내렸다. (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뉴스엔DB,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