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한 송이' 정우성,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념 [★해시태그]

최희재 2020. 4. 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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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제주 4·3사건을 추념했다.

정우성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3"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제주 4·3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미군정기에 발생하여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 이르기까지 7년여에 걸쳐 지속된, 한국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극심했던 비극적인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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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정우성이 제주 4·3사건을 추념했다.

정우성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3"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백꽃 한 송이가 하늘을 향해 피어있다.

제주 4·3사건은 194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발생한 무력충돌과 진압과정에서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미군정기에 발생하여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 이르기까지 7년여에 걸쳐 지속된, 한국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 피해가 극심했던 비극적인 사건이다. 진상조사보고서는 4·3 당시 인명피해를 2만 5,000명에서 3만 명으로 추정한다.

동백꽃은 피해자들의 영혼이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스러져갔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4·3사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함께 기억합시다", "역시 멋진 배우", "슬픈 역사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추모에 동참했다.

한편, 정우성은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정상회담'에 출연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정우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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