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드라이브 스루' 소비촉진행사 2주 연장한다

영해면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에서 주말 실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수산물 드라이브스루 소비촉진행사를 2주간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지역 양식어업인들을 위해 실시한 농·수산물 드라이브스루 소비촉진행사가 관광객들은 물론 지역 양식어업인들로부터 호평 받음에 따라 2주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번 드라이브스루 행사는 하루 평균 1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군은 오는 4일, 5일과 11일,12일 오전 11시 영해면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에서 농수산물 드라이브스루 소비촉진행사를 또 다시 연다.

이번 행사에는 광어회세트와 멍게회세트, 마른오징어, 농산물세트(사과, 배, 시금치, 방울토마토)등을 판매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2주간 진행된 소비촉진행사는 준비한 상품들을 단시간 내에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 농어민들을 위해 2주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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