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다른 기부액' 美 오프라 윈프리, 코로나19 구호 성금 '122억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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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 성금 1000만달러(약 122억원)을 기부했다.
2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에 따르면 윈프리는 이날 "나는 내가 자라 온 미국 도시들과 지역에 총 1000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윈프리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렌 파월 잡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미국 식품 기금에 100만 달러를 전달했으며, 나머지 900만 달러는 미국 전역에 대한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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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 성금 1000만달러(약 122억원)을 기부했다.
2일(현지시간) 미 'CBS 뉴스'에 따르면 윈프리는 이날 "나는 내가 자라 온 미국 도시들과 지역에 총 1000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윈프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쓴 글에서 "기부금은 '미국 식량 기금(America's Food Fund)'에 기탁한 100만달러(약 12억원)을 포함한다"며 "나는 해당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보고 감동 받았으며, 그들을 도울 방법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식량 기금은 음식이 부족한 우리 이웃들을 도울 방법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윈프리는 이날 방송된 애플 TV+ 토크쇼 '오프라가 코로나19에 대해 말하다(Oprah talks COVID-19)'에서도 구호 성금의 중요성 대해 설명했다.
방송에서 그는 "나는 여전히 위스콘신주 밀워키시에서 어머니와 복지 혜택을 받으며 살던 때를 기억한다"며 "지금처럼 더 많은 이웃들이 취약해진 시대에는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윈프리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로렌 파월 잡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미국 식품 기금에 100만 달러를 전달했으며, 나머지 900만 달러는 미국 전역에 대한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고 지난주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660만명을 초과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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