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오는 24일 첫 수능 모의평가..고3 등교해서 시험봐야"

오유신 기자 2020. 4. 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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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일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이 24일로 재조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는 당초 3월 12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와 맞물려 계속 순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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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일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이 24일로 재조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평가는 당초 3월 12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와 맞물려 계속 순연돼왔다.

교육청은 학력평가 시험일에 고등학교 3학년생을 등교시켜 시험을 보게 할 방침이다. 등교를 원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대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학력평가는 학생 간 거리확보 등 ‘코로나19 학교대응 매뉴얼’을 준수해 치러질 것"이라며 "거듭된 개학 연기로 높아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안정을 확보하려는 학교의 노력을 지원하고자 학생들을 등교시켜 학력평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31일 교육부의 수능일 연기 발표에 맞춰 ‘2021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내놨다. 이번 수능에서는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 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된다. 아울러 평가원은 수능처럼 모의평가도 2주씩 연기돼 6월 18일과 9월 16일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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