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청명·한식 화재 막아라' 특별경계근무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화재 없는 청명·한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전남소방은 청명(4일)과 한식(5일)을 앞두고 성묘·식목활동 및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이처럼 특히 화재피해가 청명·한식 기간에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키 위해 추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화재 없는 청명·한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전남소방은 청명(4일)과 한식(5일)을 앞두고 성묘·식목활동 및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청명·한식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72건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5건(사망1·부상4), 재산피해는 2억7000여만 원이다.
이중 임야 화재는 21건으로 전체 화재의 29%를 차지하며, 원인은 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이처럼 특히 화재피해가 청명·한식 기간에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키 위해 추진됐다.
오는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실시된다.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만4865명의 인력과 651대의 장비를 동원해 도내 묘지 등 추모시설 및 등산로, 산림인접지역 등에 1일 3회 이상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순찰을 통해 화재발생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논·밭 주변 소각행위를 막고, 주요 등산로 및 공원묘지 40개소에 대해서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4월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등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임야화재는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연산 새우 썼다던 백종원 덮죽…논란 일자 뒤늦게 수정 - 아시아경제
- "껌 씹은지 2분 내 수천 개 나온다"…美 연구진, 미세 플라스틱 연구 - 아시아경제
- 법 바뀐 줄 몰랐다가…美 여성, 1200억 복권 당첨금 못받을 판 - 아시아경제
- '연봉 3천' 야근없는 사무직 vs '연봉 7천' 교대근무 생산직… Z세대 선택은 - 아시아경제
- "목줄 풀고 미친 듯이 뛰어 내려왔다"…산불 속 남겨진 반려견들 - 아시아경제
- "청소에 방해된다"…생쌀에 살충제 섞어 비둘기 11마리 죽인 50대 - 아시아경제
- "순직할 뻔했다는 동료"…현직이 올린 소방차 사진에 화마 고스란히 - 아시아경제
- "손님 더 끌려고"…훠궈에 마약류 섞은 향신료 넣은 中 식당 - 아시아경제
- "한국인이 또 담배피고 욕설까지"…'한국인 출입금지' 내건 日 관광지 - 아시아경제
- 저렴한 가격에 속았다…'유해 물질 폭탄' 아이 건강 위협한 청바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