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이길 것 확신"

김미경 2020. 4. 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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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우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쟁을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질병은 질병대로 경제사회의 고통은 그것대로 치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세계가 우리의 노력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런 모든 노력들이 합쳐져서 코로나19를 남들보다 더 빨리 더 완전하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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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
이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일 "우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쟁을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코로나19 사태는 질병으로 보면 어쩌면 중세 페스트보다 더 참혹한 재앙"이라며 "경제적 충격은 아마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광범하고, 1997년 IMF 외환위기보다 더 충격적일지 모르겠다. 많은 어려움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희망'을 강조했다. 그는 "1일 GC녹십자라는 제약회사를 방문했다"면서 "그 회사의 허은철 사장님은 '올해 하반기 안에 치료제가 상용화될 전망이고 치료제 개발을 가장 빨리하는 기업이 국내 기업, 바로 녹십자일 것 같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오늘 새벽 0시 5분,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종로구 창신동의 마트에 알바노조 신정웅 위원장이 왔다. 고용여건이 가장 열악하고 처우 또한 가장 척박한 알바노동자들이 과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식당이 문을 닫으면 알바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기 때문에 식당이 문 닫지 못하도록 쥐꼬리만한 월급으로라도 더 많이 먹어드리자는 것이 과식 투쟁"이라고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먼저 고통분담에 나섰다"면서 "이렇게 제약회사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사회적 약자들부터 고통 분담에 나서는 이러한 노력이라면 우리는 코로나 전쟁을 이길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질병은 질병대로 경제사회의 고통은 그것대로 치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세계가 우리의 노력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런 모든 노력들이 합쳐져서 코로나19를 남들보다 더 빨리 더 완전하게 극복해 낼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위원장은 '방심'을 경계했다. 이 위원장은 "당장의 방역 그리고 경제적·사회적 상처를 완화하는 데 총력을 모아야 한다"면서 "저희도 노력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들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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