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게”..위너 김진우, 오늘(2일) 입대에 강승윤·산다라박 아쉬움 가득 작별인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4.02 10: 19

그룹 위너의 맏형 김진우가 멤버 중 가장 처음으로 입소한다. 이에 위너 멤버들과 동료,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김진우는 오늘(2일) 오후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
김진우의 입소 소식은 불과 일주일 전에 전해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팬들은 그의 군 복무를 예상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전해졌기 때문. 

김진우는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입소 소감과 팬들, 그리고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는 팬들에게 건강 조심하라고 당부하며 멤버들을 부탁한다고 했다. 
자필 편지에서 “이제는 정말 형제가 된 내 동생들. 늘 고맙고 사랑해”라며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지탱하게 해주는 인서들! 저 잘다녀올게요.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려요. 우리 다녀와서 만나요. 건강 잘 챙기고, 진심으로 사랑해”라고 입소 전 마지막 인사를 했다. 
특히 위너는 김진우의 입소 전 앨범 발표를 예고하며 입소 소식으로 놀랐을 팬들의 마음을 달래줬다. 
위너는 오는 9일 정규 3집 앨범 ‘Remember’을 발매한다. 2일 공개된 ‘Remember’ 두 번째 콘셉트 비디오는 강승윤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졌는데,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그에 따른 위너의 약속이 담겨있다. 
“Though it may feel like the end, Remember me and we’ll be everlasting. (지금이 끝이라고 느껴지겠지만, 네가 나를 기억한다면 우리는 영원할거야 / REMEMBER)”라는 내레이션이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강승윤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김진우 입소 전 멤버들과 다 같이 자리를 가진 사진을 게재하며 “만우절 거짓말이었음 좋겠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내비치며 “이러나 저러나 잘생기다 못해 빛이 나는 우리형”라고 김진우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같은 소속사 식구 산다라박은 2일 자신의 SNS에 “몸건강히 잘다녀와라 내 동생 지누야~! 우리가 기다리고 있을께. 화이팅”이라며 작별 인사를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강승윤, 산다라박 SNS,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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