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2차 전세기 밀라노 이륙..205명 태우고 한국행

김태현 2020. 4. 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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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발이 묶인 이탈리아 유학생과 교민 등 205명이 정부가 준비한 두 번째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2차 전세기는 현지 시간 1일 밤 10시, 우리 시간 오늘 새벽 5시 밀라노 국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2차 전세기는 오늘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도착 즉시 모두 충남 천안에 있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4박 5일간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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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발이 묶인 이탈리아 유학생과 교민 등 205명이 정부가 준비한 두 번째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2차 전세기는 현지 시간 1일 밤 10시, 우리 시간 오늘 새벽 5시 밀라노 국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이에 앞서 로마 공항에서 113명을 태운 전세기는 밀라노에서 92명을 추가로 태우고 한국으로 향했습니다.

탑승객들은 전날 1차 전세기 때와 마찬가지로 공항 탑승 수속 전 우리 측 의료진의 발열 검사와 간단한 문진을 받았습니다.

열이 37.5도가 넘는 일부 유증상자는 별도 구역에 마련된 대기실에 머물다 탑승했고, 전세기에서도 별도 좌석에 앉았습니다.

탑승객 대다수는 20∼30대의 젊은 유학생들입니다.

2차 전세기는 오늘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도착 즉시 모두 충남 천안에 있는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4박 5일간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

여기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오면 14일간의 자가격리로 전환되고, 한 명이라도 양성 반응이 나오면 전원 14일간 임시시설에 머물게 됩니다.

이로써 이틀간 진행된 514명 규모의 이탈리아 교민 수송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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