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2차 전세기 이륙..유학생 등 205명 귀국길

김아영 기자 2020. 4. 2.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로 발이 묶였던 유학생 등 205명이 정부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과 주밀라노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지 유학생과 교민 등 205명을 태운 전세기가 현지시간 어젯밤 10시 북부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탑승객들은 1차 전세기 때처럼 탑승 수속 전 우리 측 의료진의 발열 검사와 간단한 문진을 받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2차 전세기는 우리 시간 오늘 오후 4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로 발이 묶였던 유학생 등 205명이 정부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과 주밀라노총영사관에 따르면 현지 유학생과 교민 등 205명을 태운 전세기가 현지시간 어젯밤 10시 북부 밀라노 말펜사 국제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전세기는 로마에서 113명을 태운 데 이어 밀라노에서 92명을 추가로 태웠습니다.

탑승객들은 1차 전세기 때처럼 탑승 수속 전 우리 측 의료진의 발열 검사와 간단한 문진을 받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열이 37.5도가 넘는 일부 유증상자는 터미널 내 별도 구역에 마련된 대기실에 머물다 탑승했습니다.

전세기에서도 유증상자 좌석이 따로 마련돼 있다고 우리 공관은 전했습니다.

2차 전세기는 우리 시간 오늘 오후 4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모두 충남 천안에 있는 임시 생활 시설로 이동해 4박 5일간 두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여기서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오면 14일간의 자가 격리로 전환되고, 한 명이라도 양성 반응이 감지되면 전원 14일간 시설 격리됩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