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증권

뉴욕증시,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급증에 급락…다우 4.44%↓

입력 : 
2020-04-02 05:59:16
수정 : 
2020-04-02 07:39:48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사진 = 연합뉴스]
4월의 첫날 미국 뉴욕증시가 4%대 급락세를 맞았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급증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얼어붙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73.65포인트(4.44%) 내린 2만943.51에 거래를 마쳤다. 장 막판 매도세가 몰리면서 낙폭이 커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09포인트(4.41%) 내린 2470.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9.52(4.41%) 떨어진 7360.58에 각각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내 코로나19의 거침없는 확산에 주목했다. 미국의 확진자는 걷잡을 수 없이 늘면서 20만명을 넘어섰다. 연방정부가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시행하고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과감한 유동성 공급에 들어갔지만, 지수의 흐름은 결국 코로나19 발병 추이에 달렸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