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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자취 감춘 출정식 '차분'



청주

    충북 2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자취 감춘 출정식 '차분'

    민주당, 출정식 대신 선별진료소 방문으로 대체
    통합당,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 청중 동원 유세 자제
    민생당.정의당도 별도 출정식 생략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일 새벽 0시를 시작으로 충북에서도 일제히 시작된다.

    도내에서만 8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모두 31명의 후보가 출마해 3.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공개장소에서 말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으며 인터넷, 문자메시지, SNS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 처음 선거권을 갖는 18세 유권자의 경우 선거 운동을 하는 시점에 18세 미만이면 선거 운동을 할 수 없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처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막이 올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예년과 같은 대규모 합동 출정식이나 떠들썩한 유세는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달 16일 출범한 새로운 미래 선거대책위원회의 최종 구성을 마치는 것으로 출정식을 갈음하기로 했다.

    대신 청주권 후보들이 2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마친 뒤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청주 서원보건소를 방문해 방역의료진을 격려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미래통합당 충북도당도 출정식을 생략한 채 충혼탑 참배로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기로 했다.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청중 동원 유세를 자제하고 선거운동원도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민생당 충북도당과 정의당 충북도당도 별도의 출정식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2일 새벽 0시를 기해 시작되는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선거 전날인 오는 14일 자장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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