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이라고?"..실검 오른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악산 흔들바위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1일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설악산 흔들바위가 추락했다는 글들이 이어졌다.
이에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이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주요 포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온라인에 퍼진 글은 흔들바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날 오전 5시 일출 관광 후 흔들바위를 밀어 추락시켰다는 내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악산 흔들바위가 추락했다는 소식이 1일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만우절 장난으로 확인됐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설악산 흔들바위가 추락했다는 글들이 이어졌다. 이에 '설악산 흔들바위 추락'이라는 실시간 검색어가 주요 포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온라인에 퍼진 글은 흔들바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날 오전 5시 일출 관광 후 흔들바위를 밀어 추락시켰다는 내용이다. 글에 따르면 이 관광객들은 평균 체중 89kg인 거구 11명 정도로 "아무리 흐들어도 흔들리기만 하고 떨어지지 않는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흔들바위를 밀었다.
하지만 이 글을 만우절인 1일 사람들을 속이기 위한 글로 밝혀졌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설악산 흔들바위는 건재하다"고 해명했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설악산 흔들바위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잘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설악산과 흔들바위를 걱정하는 탐방객들의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있다"며 "그러나 안심하라.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
문제의 글은 진위 파악이 되지 않은 채 퍼지자 속초시와 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까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들바위가 떨어졌다는 비슷한 글들은 이전에도 만우절마다 단골로 등장한 적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미국에서만 코로나 '실업 대란' 일어날까
- '자전거 탄 갑툭튀 초등생' 스쿨존 사고..민식이법 처벌받나?
- '삼성전자에 몰빵' 동학개미..증시에 온기 안돈다
- 최강욱, MBC 윤석열 최측근 보도에 "빨대는 누군지 다 아는 그 놈"
- 코로나가 불러온 코리아프리미엄..진단키트 수출 117%↑
- 뺑소니 혐의 김호중과 술 마신 연예인 누구?…허경환 "저 아니에요" - 머니투데이
- 세탁기에서 세 살아이 발버둥…동거녀 딸 넣은 일본 남성 체포 - 머니투데이
-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 머니투데이
-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 머니투데이
-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