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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자체 식목일 기념행사 취소·연기 "코로나19 확산 방지"

충북도·증평군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 가을로 연기
9개 시군 행사 전면 취소, 보은군은 공무원만 참여 식재행사

(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2020-04-01 11:26 송고
30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에서 열린 제73회 식목일 행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나용찬 괴산군수 등 참석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충북도 제공) 2018.3.30/뉴스1© News1
30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에서 열린 제73회 식목일 행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나용찬 괴산군수 등 참석자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충북도 제공) 2018.3.30/뉴스1© News1

충북지역의 올해 식목일 기념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충북도와 10개 시군은 자체 계획 중이던 식목일 행사를 연기하거나 전면 취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처다.

충북도는 오는 5일 증평군과 공동으로 치르려던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을로 연기했다.

가을로 연기된 행사 때는 당초 계획대로 증평군민과 임업관련 단체 등 500여명을 초청, 3ha에 소나무 450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식목일 행사를 가을로 연기한 충북도와 증평군을 제외한 9개 시군은 올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다만 보은군은 공무원만 참여하는 방향으로 동원인원을 최소화해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군은 5일 말티재 일원에서 단풍나무 100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충북도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식목일 행사와 별도로 올해 계획된 조림사업은 11개 시군에서 정상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cooldog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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