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교육 관련주 급락 vs 키즈 관련주는 급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늦춰지면서 이와 관련된 종목들이 급등락을 보이고 있다.
반면 초·중·고 모두 온라인 개학할 가능성이 언급되며 전일 상한가를 쳤던 온라인교육 관련주는 10% 이상 하락했다.
시장에서 6일로 전망했던 온라인 개학이 9일로 연기된 데다 학년별로 온라인 개학 시점도 달라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학이 늦춰지면서 이와 관련된 종목들이 급등락을 보이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부터 4월 9일에 온라인 개학하고, 나머지 학년은 4월 16일과 20일에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개학해 원격수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유치원은 등원 개학이 가능할 때까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이같은 발표에 키즈 관련주가 장중 상한가 가까이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54분 기준 유아동 브랜드 '핑크퐁'을 만드는 스마트스터디의 2대 주주인 삼성출판사는 전 거래일 대비 22.38% 오른 2만5150원에 거래됐다. 핑크퐁과 상어가족 캐릭터 제품을 판매하는 토박스코리아도 전 거래일 대비 29.52% 치솟아 1110원에 거래, 동전주에서 벗어났다.
반면 초·중·고 모두 온라인 개학할 가능성이 언급되며 전일 상한가를 쳤던 온라인교육 관련주는 10% 이상 하락했다. 지난달 31일 아이스크림에듀, 메가엠디, Ne능률 모두 상한가 기록했지만 이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 6일로 전망했던 온라인 개학이 9일로 연기된 데다 학년별로 온라인 개학 시점도 달라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장중 23.11%까지 올랐던 메가스터디는 이 시각 11.02% 하락한 1만500원에 거래됐고, 아이스크림에듀도 10.78% 떨어졌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뜯지도 않은 택배만 2억원 어치…퇴직 후 쇼핑중독에 빠진 60대 여성 - 아시아경제
- 장모와 해외여행 다녀온 승무원 아내…삐친 남편은 "우리 엄마는?" - 아시아경제
- 혐한발언 쏟아내던 장위안, 한국 와선 "본의 아니었다" 태세전환 - 아시아경제
- 유모차 끌다 얼음 든 컵을 카페앞에 '촤악'…"어머니, 애들이 보고 배워요" - 아시아경제
- 한국인만 알게끔 외계어로 쓴 리뷰…챗GPT에 돌려보니 "이게 되네" - 아시아경제
- "반려견 출장안락사 안 되는데"…강형욱 해명에 수의사들 '갸우뚱' - 아시아경제
- 미리 받은 돈이 무려 125억…김호중 공연강행 이유였나 - 아시아경제
- "여자 혼자 산에 오면 안돼"…여성유튜버 나홀로등산 말린 중년여성 - 아시아경제
- "수능 1등급 4800명 모두 의대갈 수도"…이준석, 서울대 강연 - 아시아경제
- 1억 때문에 친구를 잃을 순 없다…약속대로 당첨금 나눈 미국 남성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