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새 사명으로 닻 올린 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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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옛 현대상선)이 새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HMM은 4월 1일 종로구 율곡로 사옥에서 새 사명 'HMM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상단의 붉은 라인과 규모감이 느껴지는 HMM은 해가 떠오르는 수평선을 가르며 전진하는 거대한 선박의 정면을 형상화한 것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HMM의 포부와 비전,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꿈꾸는 힘찬 의지를 표현했다.
HMM은 세계 3대 해운 동맹의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 협력도 본격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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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HMM(옛 현대상선)이 새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HMM은 4월 1일 종로구 율곡로 사옥에서 새 사명 'HMM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선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계자들만 참석하고, 본사 및 국내외 전 임직원들에게 온라인으로 녹화 중계된다.
새 사명은 주주, 이해관계자, 전문가, 임직원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됐으며 지난 27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CI(로고)는 해운선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선사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상단의 붉은 라인과 규모감이 느껴지는 HMM은 해가 떠오르는 수평선을 가르며 전진하는 거대한 선박의 정면을 형상화한 것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HMM의 포부와 비전,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꿈꾸는 힘찬 의지를 표현했다.
HMM은 세계 3대 해운 동맹의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 협력도 본격 시작한다. 디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지중해,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중동, 홍해, 인도 등 전세계 78개 항만에 기항한다. 이들은 총 33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 중 HMM은 27개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말부터는 초대형 선박이 투입되면서 선복량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HMM이 보유한 컨테이너 선복량은 45만TEU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달 말부터 초대형선 20척(42만TEU)을 순차적으로 인도 받으면 90만TEU로 증가된다.
또 추가 발주 및 용선을 통해 2022년까지 약 110만TEU 수준의 선복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배재훈(사진) 사장은 "단순한 해운회사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해운관련 톱클래스 회사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창대하게 성장하고 커가는 모습을 그려본다"며 "그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힘을 하나로 모아 글로벌 톱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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