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에..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추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쇼크가 실물경제에 직접적인 충격을 준 것이 지표로 확인됐다.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는 9년 만에 가장 낙폭이 컸고 투자까지 얼어붙은 트리플 감소로 나타나 복합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3.5% 감소했다.
코로나19의 피해가 직접적으로 미치는 서비스업 생산은 -3.5%로 2000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크게 떨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공업생산 -3.8%로
2008년 12월 이후 최대폭 감소
외출 자제로 소매판매액 -6.0%
실물경제 위축 가속화 우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3.5% 감소했다. 구제역 파동이 났던 지난 2011년 2월(-3.7%)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광공업 생산은 중국산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생긴 자동차 생산이 27.8% 급감한 영향으로 전월보다 3.8% 줄었다. 2008년 12월(-10.5%) 이후 최대다.
코로나19의 피해가 직접적으로 미치는 서비스업 생산은 -3.5%로 2000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크게 떨어졌다. 숙박·음식점업과 여행업 등의 타격이 컸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도 6.0% 감소해 2011년 2월(-7.0%) 이후 가장 컸으며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4.8% 줄었다.
경기 진단 역시 크게 악화됐다. 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8로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2009년 1월 이후 11년1개월 만의 최대 하락폭이다.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3으로 보합을 보였는데 통계청은 경기외적인 충격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해석했다. 미국과 유럽 등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실물경제 위축은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황정원·조지원기자 garde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민정 겨냥' 최강욱 "같이 유튜브 하자고 해..아름다운 뒷모습 제가 보여주지 않아도"
- 서동주 '이건 완벽하다' 이렇게 섹시미 뽐내는 여신이라니 '대박'
- 문 대통령에 "임기 후 오랫동안 무상급식 먹여야, 친환경으로" 통합당 유튜브 논란
- 김아중 근황 "점점 더 예뻐지네" 섹시에 새콤달콤 매력까지 한눈에
- 재산 갈등에..아버지 살해 후 '트럭사고' 위장한 50대 '징역 25년' 확정
- '태평양'도 '와치맨'도 썼다..'박사방' 공범들 앞다퉈 '반성문' 제출하는 이유
- 윤상현, '영구 입당 불허' 황교안에 "싸울 상대는 문재인 정권..동지에 칼 내밀어"
- '또 윤석열 정조준' 최강욱 "법 어긴 것 한둘 아냐..공수처 1호 수사 대상 될 수도"
- 장미인애 "#재앙, 헬조선, 짜증스럽다" 코로나19대응 정부 비난
- 제작진 원망 'n번방' 제보자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에 지장 없어